소상공인 자금지원, 중기부 추석 전에 특별자금 지원 예정

소상공인 자금지원, 중기부 추석 전에 특별자금 지원 예정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금융기관 등과 힘을 모았다.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에 겪고 있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중기부는 특별자금 33조 3천억 원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난 13일, 중기부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추석 대비 중소기업 금융지원 점검회의'에서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 관계자들과 만나 추석 연휴 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위해 논의를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0일 추석 민생 안정대책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지원에 대해 밝히면서, 특별자금 33조 3천억 원을 새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담은 바 있다.

중기부는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정책 금융기관 5곳이 실제로 집행한 추석 특별자금과 추석 민생 안정대책에 따른 전체 목표치를 비교해 점검했다. 그 결과 정책금융기관 5곳은 추석 특별자금의 평균 집행율 42%로 집계되면서, 2017년 같은 기간 37.4%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본부와 지부 31곳, 지역신용보증재단 16곳 등의 인력을 집중해 추석 전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지원에 나설 것이다.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중기부는 이에 대한 방침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가 13일 중소기업 93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8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 조사에 따르면 응답 중소기업의 51.9%가 이번 추석에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대답했다. 자금이 원활하다고 대답한 곳은 겨우 8.4%에 그쳤다.

이렇듯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많으면서 중기부 등이 이에 대한 대채을 세우는 것이다. 또한 중기중앙회도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을 시행하여 사업자의 자금 조달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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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은 중소기업,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로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접수센터(☎1566-5305)로 문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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