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시티오픈 테니스, 16강 진출 화제

정현 시티오픈 테니스, 16강 진출 화제

시티오픈 테니스 대회가 화제다. 특히 한국테니스의 간판 정현 시티오픈 16강 진출이 확정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세계랭킹 23위 정현 시티오픈 대회에서 2대 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정현 선수의 상대였던 바그다티스는 현 세계랭킹 91위로, 과거엔 세계랭킹 8위에 올랐다. 시티오픈 테니스 대회 단식 2회전에서 2시간 44분 접전 끝에 승리했다. 정현 시티오픈은 첫 경기였다. 정현 선수는 8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해, 경기 초반에는 몸이 덜풀린 모습이었다.

정현 시티오픈 32강전 1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펼치다, 5포인트를 내리 내줬다. 2세트부터는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하며, 2세트를 가져왔고, 마지막 3세트에서는 흐름을 이어가며 승리했다. 정현 시티오픈 다음 상대는 스티븐 존슨 - 알렉스 드 미나르 경기 승자와 3회전을 치를 것이며, 정현 선수가 시티오픈 16강 진출에 성공한 것은 처음이다.

한편, 시티오픈 테니스 중계는 스카이스포츠에서 단독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모바일 인터넷 환경에서는 올레 TV,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 TV를 통해서 동시 시청이 가능하다.

지난달 30일 끝난 애틀랜타오픈을 8강으로 마감한 정현 선수는 하드코트에서 치러진 두 대회에서 연속으로 16강 달성에 성공했다. 정현은 올 시즌 치른 11개 대회에서 1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정현 시티오픈 성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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