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터널내 교통사고 치사율, 터널 화재 피난연결통로 부족

요즘경제&요즘세상

by 경영팩토리 2016. 9. 6. 15:00

본문

반응형

터널내 교통사고 치사율, 터널 화재 피난연결통로 부족



터널내 교통사고 치사율이 일반 교통사고의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사고 위험 및 터널내 교통사고 치사율이 큰데도 국내 터널 다수는 터널 화재 및 사고시 필요한 필수 재난안전설비 및 터널 피난연결통로 또한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터널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지난 5년간 터널 화재 및 사고는 총 2천957건으로 집계됐다. 또한 최근 5년간 사고 100건당 사망자수인 터널내 교통사고 치사율은 5.07%로 나타났다. 터널내 교통사고 치사율은 같은 기간 일반 교통사고 치사율인 2.25%의 2.3배에 해당된다. 



도로터널 방재시설 설치 밀 관리지침에 따르면 터널 길이와 터널 화재 위험도를 고려해 필요한 방재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길이 500m 이상인 터널은 터널 피난연결통로를 갖춰야 하고, 터널 화재 및 사고 위험도가 3등급 이상인 터널은 화재 터널 및 다른 사고 발생 시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상송설비를 구비해야 한다.


그러나 국토부에 의하면 고속도로 터널 236개 중 86개, 국도 터널 278개 중 133개소에 터널 피난연결통로가 없다고 드러났다. 또한 터널 피난연결통로 및 재난안전설비가 규정되어 구비돼 있지 않아 대피장소가 제한적이고, 뒤에서 오는 차들이 앞의 상황을 파악하기 힘든 것으로 드러났다.


도로를 주행하다 터널 안으로 진입하게 되면 어두워지고, 시야가 좁아져 속도감까지 떨어지면서 대처등력이 떨어지게 된다. 또한 터널 내에서는 연쇄적인 사고가 발생이 많이 되기 때문에,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운전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저작권자 ⓒ http://biztech.tistory.com/>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