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태풍 경로 예상, 10호 태풍 영향은?

일본태풍 경로 예상, 10호 태풍 영향은?

일본태풍 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제10호 태풍경로, 즉 태풍 라이언록이 30일 현재 이동을 계속 거듭해 일본 중북부 해안에 관통할 것 이라고 예측된다. 이에따라 일본태풍 경로가 중북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많은 피해가 전망되고 있다.

태풍 라이언록은 최대 풍속 초속 35m이며 순간 최대 풍속 초속50m로 강력한 태풍이다. 이렇듯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라이언록의 일본태풍 경로가 U턴 형식으로 일본 본토에 상륙하는 것은 1951년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일본 기상청은 일본 태풍경로예상 지역에 산사태와 하천 범람 등의 피해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10호 태풍경로인 태풍 라이언록으로 인해, 열차 운행이 중단하고 항공편 또한 결항 되었다.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 등은 일본 태풍경로예상 지역인 도호쿠와 홋카이도 지역의 공항 이착륙 항공편 100편 이상에 대해 결항을 결정을 했다. 뿐만 아니라 도호쿠 지역 대부분의 학교들은 휴교를 결정하는 등 10호 태풍경로 지역의 여러 행사가 취소됐다. 아울러 일본 태풍경로예상 지역인 도호쿠 지역은 최대 350mm 폭우를 예상했고, 도호쿠의 태평양 연안은 태풍이 접근하는 시간대가 만조와 겹쳐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이렇듯 10호 태풍경로 지역의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기상청은 이번 일본태풍 경로는 30일 저녁 도호쿠 지역에 상륙해 북서쪽으로 이동 후, 동해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일본 태풍경로예상을 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 낮 기온은 9월 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고 있으며, 서늘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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