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주가 급등, 도화엔지니어링·희림 주가 전망은?

(사진 ⓒ 현대무벡스)

현대무벡스 주가가 네옴시티 수혜 기대감에 급등했다.

 

11월 2일 오전 9시 13분 기준 현대무벡스 주가는 전일거래대비 12.96% 상승한 3,670원이다. 현대무벡스 주가 급등과 함께 네옴시티 관련주인 도화엔지니어링 주가는 전일대비 10.17% 상승한 9,950원, 희림 주가는 6.94% 상승한 9,860원으로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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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네옴시티'를 건설 예정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측에서 글로벌 파트너 협력을 위해 네이버를 초청했다. 사우디는 네이버 제2사옥 스마트빌딩 '1784'의 기술력에 주목해 이같은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초청으로 네이버가 중동 시장 기술 세일즈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대무벡스 주가가 수혜 기대감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1784'에는 현대무벡스의 '로보포트'가 공급돼 현대무벡스 주가에 더욱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현대무벡스는 물류자동화, IT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네이버와 협력해 로보포트를 개발한 바 있다. 현대무벡스 주가는 중동 방문 결과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로보포트는 로봇 층간 이송 시스템으로서, 서비스 로봇을 층간이동 시킬 수 있는 로봇용 엘리베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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