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도로 균열, 원인은?
포항 도로 균열이 발생했다. 9일 새벽 2시 쯤 경상북도 포항시 해도동 포항 고속버스터미널 인근도로에서 균열이 나타나, 경찰이 해당 도로 왕복 4차선 630m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다행히 지진 전조 현상은 아니였다.
포항 고속버스터미널 주위에는 균열과 함께 일부 땅꺼짐 현상도 나타났다. 포항 도로 균열 규모는 40여 미터에 달하며, 폭은 5~8cm 로 추정되고, 3군데에 나뉘어 나타났다.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주변의 4층 건물이 눈으로 보일정도로 기울어졌다. 포항시는 포항 도로 균열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선다. 경찰은 현재 통제 구간에 우회구간을 안내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항 도로 균열 원인은 현재로써는 근처 공사장으로 유력해보인다. 균열 발생 지점에서 약 10m 떨어진 곳에서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의 오피스텔 공사가 진행중인데, 터파기 작업 이후 콘크리로 지하 기반을 다지는데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포항 도로 균열에는 지하수의 영향이 커,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항 고속버스터미널 주위에서는 지난달 29일에도 가로 5m. 세로 5m, 깊이 1m의 싱크홀(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바가 있다.
포항시는 12일까지 인근 도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포항시청관계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투입해 정확한 포항 도로 균열 원인을 파악하고, 복구 대책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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