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맹 총파업, 민주노총 929 총파업대회 이유는 무엇?

공공연맹 총파업, 민주노총 929 총파업대회 이유는 무엇?

공공연맹 총파업이 29일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개최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929 총파업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공공부문 노조가 함께하는 공공연맹 첫 공동파업인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공연맹 총파업에는 단위노조 6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근로복지공단노조 3200명, 서울메트로노조 2500명, 고용노동부 유관기관노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지부 600명이 929 총파업에 돌입했다. 공공연맹은 공공연맹 총파업 및 총력투쟁대회에 100여개에 노조, 약 1만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진행된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서는 성과퇴출제 폐기와 공공부문 민영화 반대, 구조조정의 중단, 비정규직 확산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및 노동개혁 입법 쟁취, 고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주장했으며 29일 민주노총 총파업대회를 비롯한 공공연맹 929 총파업은 해고연봉제, 강제 퇴출제 분쇄 및 사회공공성 사수를 목적으로 파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아울러 28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개최한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는 조합원 1만 5천여명이 참여하는 한 바 있으며 공공연맹 총파업과 함께 무기한 총파업을 지속하며 이번 929 총파업을 시작으로 2차, 3차 총파업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민주노총 총파업대회 및 공공연맹 총파업 등 연쇄적인 파업에 대해 정부는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조합원들 상당수가 징계 및 형사처벌을 받는 사태가 재연될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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