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허리케인 매슈 접근에 플로리다 및 동남부 허리케인 비상

미국 허리케인 매슈 접근에 플로리다 및 동남부 허리케인 비상

[출처 ⓒ MBC]

미국 허리케인 매슈가 카리브해 국가들을 휩쓸어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미국 동남부 허리케인이 접근하고 있어 플로리다 허리케인 대비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허리케인 매슈가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우스캐롤라이나 및 플로리다 등 미국 동남부 허리케인 상륙예상지역 4개 주에서 플로리다 허리케인을 피해 수백만 명이 피난길에 올랐다. 미국 허리케인 매슈에 대비해 오바마 대통령은 플로리,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4개 주에 긴급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또한 플로리다 허리케인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미국 동남부 허리케인 상륙이 예상되는 지역 거주민 150만 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 미국 동남부 허리케인의 직격타를 맞을 것으로 보이는 대서양 연안에서는 관공서 및 학교들이 문을 닫았으며 미국 언론은 대피한 주민들이 TV를 통해 플로리다 허리케인의 추이를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허리케인 매슈는 상륙하기 전부터 엄청난 강풍을 일으켜 미국 동남부 허리케인에 의한 정전 피해가 속출했다. 플로리다 허리케인은 미국 동남부 허리케인 피해를 입히기 이전에도 도미니카공화국, 아이티, 쿠바 등 카리브해 국가에서 사상자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플로리다 허리케인은 미국 동남부 허리케인 상륙을 앞두고 강풍 및 폭우를 동반한 초강력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확장되어 미국 동남부 허리케인 상륙 예상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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