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슈퍼문 관람객 500만명 돌파, 서울 슈퍼문 시간은?

석촌호수 슈퍼문 관람객 500만 명 돌파, 슈퍼문 시간은?

[출처 ⓒ MBC]

석촌호수 슈퍼문을 보러온 관람객이 지난 29일 5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돼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대한 파급력과 석촌호수 슈퍼문 시간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물산에 따르면 슈퍼문이 설치된 뒤 일평균 관람객 수가 17만명으로 지난 공공조형물인 '러버덕'이 전시됐을 때보다 10%가량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슈퍼문 효과 덕분에 석촌호수 인근 레스토랑과 커피 전문점의 매출이 최대 30% 가량 늘어나는 등 주변 상권도 함께 활기를 띠게 되었다. 서울 슈퍼문은 풍요롭고 넉넉한 보름달을 연상하게 하면서 호수에 비친 조형물과 조명이 주변일대를 낭만적인 분위기로 만들었다는 평가가 서울 슈퍼문의 성공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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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슈퍼문은 9월 1일부터 시작해 10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서울 시민들 뿐만 아니라 많은 해외 관곽객과 타지역 시민들 역시 서울 슈퍼문을 보러오면서 석촌호수 슈퍼문 시간에 대한 궁금증도 늘어났다. 석촌호수 슈퍼문 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전시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50일 전후를 기념해 수험생을 응원하는 '핑크문 나이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월드몰 관계자는 해가 완전히 진 후 조명이 가장 밝게 비추는 오후 8시 이 후부터를 석촌호수 슈퍼문 시간의 절정으로 꼽았다.

롯데 측은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고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재승인을 받으면 석촌호수 등의 방문객이 서울 슈퍼문 때보다 두배에 이르면서 약 8천억 원의 관광수입을 올릴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에도 문화와 예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제2, 3의 슈퍼문을 선보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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