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카드수수료 산정, 인하여부에 촉각

가맹점 카드수수료 산정, 인하여부에 촉각

가맹점 카드수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맹점 카드 수수료에 대한 인하 조짐이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 카드 수수료 인하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됐다.

최근 전체 카드가맹점 수수료 적격비용 산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영세·중소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산정이 뜨거운 화두에 올라 있다. 특히 정부는 가맹점 수수료 산정 과정하에서 서민을 위한 카드 수수료 인하가 반영되도록 논의하고 있다. 이에 카드 업계는 울상에 빠졌다.

최근 카드사 노조들은 차등 수수료 산정을 제안했다. 대형, 가맹사 보다 영세 중소 가맹점에 우대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제도의 골자이다. 대형 가맹점의 경우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영세,중소 가맹점에 비해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차등 수수료 산정을 통해 비정상적인 수수료 책정을 정상화하고, 영세 가맹점에 보탬이 되겠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한편, 서민 금융을 강조하는 정부의 금융 정책에 따라 카드 수수료 인하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변경된 수수료율은 내년 1월부터 향후 3년간 적용된다.

카드업계의 관계자는 "수수료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실적이 감소하고, 업계 상황이 안좋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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