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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단축 시행 앞두고, 반응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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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영팩토리 2018. 5. 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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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단축 시행 앞두고, 반응 엇갈려 


(사진ⓒ SBS)


근로시간 단축 시행을 한달 여를 앞두고, 각 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29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 근로 52시간에 대한 당부를 하면서,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9일 문재인 대통령은 근로시간 단축 시행으로, 임금 감소나 경영 부담 등 우려가 존재하지만 사회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 인간다운 삶을 실현하고, 생산성과 , 일자리 창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직접적인 대상이 되는 300인 이상 기업들을 중심으로 근로 52시간에 대한 대비책을 내놓고 있다.


근로시간 단축 시행을 한 달 앞두고, 대기업들은 자율 출퇴근 제도와 스마트 워크 강화 등 주 근로 52시간 대책 마련에 혈안이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근로시간 단축 시행 이후, 선택적 시간근로제와 재량 근로제를 통해 근로 시간 관리를 유동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한다. 한화케미칼 역시 유연근무제와 시차 출퇴근제를 도입한다. 유연근무제는 야근시 2주안에 단축 근무를 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고, 시차 출퇴근제는 30분 간격으로 출근시간을 조율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은행계나, 의료계, ICT 계등 근무시간과 강도가 높다고 알려진 산업계에서는 근로 52시간 시행에 대해 즉각 시행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근로시간 단축 시행에 대해 대비책이 나오고 있다. 근로시간 단축 시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제도 지원과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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