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완료, 지방선거 비례대표 결과는?

개표 완료, 지방선거 비례대표 결과는?

지방선거 비례대표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다. 13일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난 가운데, 지방선거 비례대표 의석 수가 화제다.

이번 선거에서는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선거 비례대표에도 마찬가지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역의회 비례대표 47석, 기초의회 비례대표에서 239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난다. 광역의회 비례대표의원이 87석, 기초의원이 386석인 것을 고려하면 모두 과반수를 넘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비교적 약세라고 평가되던 지역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비례대표 결과 광역의원에서는 자유당 116명, 정의당 11명, 바른미래당 5명, 민주평화당 3명, 무소속 16명으로 나타났고, 기초의원 비례대표에서는 자유한국당 133명, 정의당 9명, 평화당 3명, 바른미래당 2명 등 의석이 배분됐다. 더불어 민주당은 최대의석상한제가 없었다면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할 수 있었다. 최대의석상한제는 하나의 정당에 의석정수가 3분의 2이상의 의석이 배정되면 잔여의석을 배분하도록 하는 제도다.

한편 비례대표는 전국구의원으로, 지역별 선호 정당에 대한 선입견에 관 계 없이 직능과 전문성을 특화해 극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에따라, 이번 광역의원 선거에서 모두 824명(비례대표 포함)의 광역의원 중 647명이 민주당 소속이었다. 기초의원 선거에선 2541명의 기초의원 중 민주당 소속 당선인은 1386명으로 과반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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