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예산 20조 원 돌파, 중소기업 역량 강화

R&D 예산 20조 원 돌파, 중소기업 역량 강화

내년 R&D 예산이 20조 원을 돌파했다. 최근 3년간 평균 1%대의 R&D 예산 증가율이 3.7%대로 크게 늘었는데, 이는 혁신성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 표명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총 20조 3,997억 원이 편성된 내년 R&D 예산은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 혁신성장 가속화와 미래 연구역량 확보를 위한 것이다. 기초 연구와 혁신성장 분야, 중장기 대형 등 주요 R&D와 연구기관 운영경비가 총 16조 3,522억 원이며, 인문사회와 대학교육 및 국방 R&D 예산은 4조 475억 원이다.

특히 이번에는 중소기업 전용 R&D 예산을 강화했다. 지능형 로봇·클라우드·5세대 이동통신(5G), 4차 산업혁명의 기초가 되는 핵심 기술과 관련된 R&D 예산은 올해보다 1,000억 원 늘린 8,000억 원으로 편성되었다. 스마트 의료 등 융합기술 관련 R&D 예산은 2,000억 원이 증액돼 9,000억 원에 이른다.

중소기업 전용 R&D 예산은 3조 7,000억 원으로 금년대비 2,000억 원 늘었다. 이는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자동차·조선업 등 위기 업종 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바로가 인력 채용 지원 등 혁신 창업 호라성화 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연구 역량 제고를 위한 연구인려과 연구 장비 공동 활용 지원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대구, 충북, 경북에서 의약·바이오 산업을 육성하도록 502억 원을 지원하고, 강원, 전북에 탄소나노산업을 키우도록 37억 원을 각각 투입하는 등 지역 대체산업도 육성된다.

한편 자금융통을 고민하는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으로, 사업자 자금 조달 및 연쇄 도산 방지를 목적으로 출범되었다.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은 중소기업, 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을 조달해 주는 비영리성 제도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을 통해 자금조달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동안 일정한 금액을 납입해야 한다.

매달 쌓인 금액은 소정의 이자가 가산되고, 매출이 하향세인지 상향세인지 따라 최소 3배에서 최대 10배까지 추가 지원된다. 담보가 있으면 10배, 담보가 없어도 3배까지는 지원받을 수 있다.

◆ 중소기업 자금조달, 공제기금 (바로 가기)

◇ 노란우산공제 사업자 정책 안내문 (바로 가기)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활용도◈ · 부도어음 · 어음(전자어음) 가계수표 현금화 · 단기긴급운영자금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은 사업장의 자금난 해결에서 그치지 않고 사업장의 상황에 맞게 3가자의 자금운용 방식으로 사업자들의 경영을 도모하고 있다.

업력이 적어 자금조달에 난항을 겪는 초기 창업 사업자 또한 공제기금에 가입해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제도 안내 및 가입 상담은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접수센터(☎1566-5305)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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