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자금조달 방식, 기업체 자금조달은 어떻게?

은행의자금조달 방식, 기업체 자금조달은 어떻게?

은행의자금조달과 자금운용 등의 자금관리는 일반 회사의 자금조달 및 운용과 마찬가지로 다른 창구로부터 자금을 받아 그것을 운용하여 수익을 창출해 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가계를 자금잉여주체라 하고 기업을 자금부족주체라고 하는데, 은행은 가계로부터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 등의 예수금을 수취하여 얻은 자금을 기업에 공급하게 된다. 다수로부터의 자금 조달을 통해 각종 자산에 그것을 운용하는 금융기관인 은행이 가진 이러한 금융중개기능은 국가 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은행이 확립된 수신기반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은행의자금조달 방식은 크게 예수권과 시장성수신으로 나눈다. 예수권은 고객이 저축한 자금을 의미하고 시장성수신은 채권을 팔아 얻은 자금을 의미한다. 이 중 시장성수신은 은행이 예수금 외에 직접 금융시장에서 조달하는 자금으로 시장성수신의 비율이 높은 은행은 모니터링 강화와 리스크 감소의 효과가 있다.

그러나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조달의 변동성이 큰 시장성수신은 은행의자금조달에 있어 유동성 위험이 높으며 시장성수신 비율과 은행의 경영 안정성 사이에는 역 U자 관계가 있어 시장성수신 비율이 올라갈수록 은행의 안정성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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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체 자금조달을 위한 정부지원 제도, 중소기업공제기금 ■

​한편 은행의자금조달과 마찬가지로 기업체 또한 다른 창구로부터 자금을 받아 운용하여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기업체의 자금 조달을 위한 국가 지원 제도로는 '중소기업공제기금'이 있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스스로 충당할 수 있는 운영자금이 크지 않은 중소기업이 자금 조달을 필요로 할 때 손쉽게 자금활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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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공제기금은 정부출연금을 재원으로 하여 가입업체의 도산 방지를 지원하고 경영 안전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진 정부지원 제도로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자금조달 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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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공제기금 혜택

△ 부도어음대출 : 거래를 통해 얻은 어음 및 수표가 부도화한 경우

△ 어음수표할인대출 : 거래를 통해 얻은 어음 및 수표를 현금화할 필요가 있는 경우

△ 단기운영자금대출​​ : 사업체 단기운영자금이 급하게 필요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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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조달은 4회 이상 공제부금 납부시 이용할 수 있으며 한 가지 이상의 방식을 중복으로 이용하여 보다 원활한 자금 활용이 가능하다. △철강회사 △의약품업체 △판촉회사 △세탁업체 등 모든 업종에서 가입이 가능한 중소기업공제기금은 가입시 1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10만 원 단위로, 혹은 150만 원, 200만 원 중에서 부금월액을 선택할 수 있다.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원금 전액과 이자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해지시 수수료가 없어 중소기업에서 부담없이 가입할 수 있는 중소기업공제기금은 경영난을 걱정하는 많은 사업장에 보다 넓은 자금 활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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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사업자를 위한 정부지원 소득공제 제도인 '노란우산공제'와 함께 가입할 경우 이자 할인율 우대 혜택을 받게 되는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은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접수센터 ☎1566-5305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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