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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 대출금리 환급, 대상 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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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영팩토리 2018. 6. 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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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 대출금리 환급, 대상 은행은?


(사진 ⓒ SBS)


부당 대출금리 환급이 결정됐다. 일부 은행들이 부당하게 대출금리를 수취한 것이다. 대상은 KEB하나·씨티·경남은행 등 3개 은행이다. 3개 대상 은행은 다음달 내 환급 조치를 시행한다.


26일 금융감독원의 9개 은행 대출금리 산정체계 점검을 통해 3개 은행에 대해 부당 대출금리를 적용한 것으로 적발하여 다음달내로 대출금리 환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액수는 KEB하나은행 252건, 153명, 1억 5,800만원이다. 씨티 은행 27건, 25명 1,100만원이고, 경남 은행은 1만 2천건, 25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들 은행은 고객 ○소득 정보를 적게 입력해, 높은 이자를 부과하거나 담보를 누락해 가산금리를 부과하거나 ○ 전산상 산출된 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방식을 통해 부당 금리를 수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은행은 구체적인 부당대출금리 환급 계획을 조속히 시행할 것과, 가산금리 산출 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금융소비자연맹을 필두로 소비자 단체들은 대출금리 조작이 금융 신뢰의 근간을 흔드는 범죄라며 금융당국의 전면적인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전날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에서 "은행권 전체 신뢰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해당 은행은 피해 고객 수와 금액을 확정해 신속하게 환수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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