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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도로회담, 성과 및 후속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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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영팩토리 2018. 6. 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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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도로회담, 성과 및 후속 조치는?



(사진 ⓒ 통일부 )


남북도로회담이 28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진행됐다. 이번 남북도로회담은 남북경협의 일환으로, 납북 경협 도로 분과회의는 철도에 이은 2번째 분야다. 우리측에서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여했다. 


남북경협 도로분과회의는 문산과 개성을 잇는 고속도로와, 개성- 평양간 도로 개보수, 북한도로의 현대화 등이 주요 안건으로 삼는다. 지난 남북회담과 북미회담 등을 통해 남북경협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남북경협 도로 분과회의는 철도에 이은 2번째 회의로, 북한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 확충에 대해 논의했다. 남북경협은 도로 등 북한에 부족한 soc수요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



남북도로회담은, 지난 2007년 10·4 선언 당시 개성- 평양간 고속도로 공동 이용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고, 2015년에는 문산- 개성간 고속도로 개설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논의보다는 남북경협 도로 연결에 필요한 실사 일정, 공동 연구 계획 등에 대해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남북도로회담은 약 25분간 진행됐으며, 후속 협의는 대표 접촉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북한의 도로 상황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도로의 포장율은 26.5% 수준이며, 도로폭이 좁고, 도로 직진화 율도 낮아, 평균 주행속도가 50km/h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남북도로회담은 남북경협의 연장선으로 이해할 수 있다. 남북회담과 북미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만큼 남북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남북경협 도로 사업 등을 지속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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