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성장지수 발표, 등급 향상 기업으로는?

동방성장지수 발표, 등급 향상 기업으로는?

동반성장지수가 발표됐다. 27일 동방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는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제 51차 동방성장위원회를 열어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 발표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반성장지수 발표 결과, 181개 기업 중 최우수 사 28개사, 우수 62개 사, 양호 61개, 보통 15개사 및 미흡 15개사로 나타났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수치로, 매년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이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 펴악 결과를 합산하여,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4단계로 구분한다. 

평가 대상 기업은 국내 매출액 상위 기업 중 사회적 관심이 많고, 파급효과를 갖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동반성장지수 발표 결과,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 면제, 조달청 공고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 가전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동반성장지수 발표에는 정보 통신 업종이 비교적 우수한 성과를 거둔 가운데, 식품업의 개선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한편, 동반성장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동반성장지수 발표에서 등급을 향상 시킨 기업으로는 풀무원이 3단계 상승을 거뒀고, 두산중공업·만도·GS건설 ·코스트코코리아·한국프랜지공업·화신 등이 2단계 상승했다.

동방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은“동반성장 평가참여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동반성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상생협력에 노력하는 기업”이라며 "동반성장 우수기업이 사회적으로 평가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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