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8월 유류할증료 인하,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국제선 8월 유류할증료 인하,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8월 유류할증료가 인하된다. 유류할증료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인상되는 추세였으나, 최근 국제유가의 하락세로 4개월 만에 한단계 인하된다.

이에따라 국제선 8월 유류할증료가, 편도 기준 최고 8만 4천 700원에서 7만 2천 600원 수준으로 인하된다. 이로써, 가중되만 가던 승객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8월 유류할증료 수준은 6단계로 내려간다.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경우 지난해 9월까지 0단계를 유지했으나, 꾸준히 상승해 7단계까지 안상된 바 있다.

유류할증로의 경우, 싱가포르 항고융의 갤런당 평균 값을 기준으로 한다.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적으로 부과하는 방식이다. 8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207.58 센트로 6단계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유류할증료는 개별 항공사마다 내부 기준에 따라 책정하고 있으므로, 항공사 별로 차이가 있을 수는 있다.

한편, 국내선 유류할증료의 경우 5천 500원 수준으로, 변화가 없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3개월 연속 5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경우 거리 비례 구간제로, 거리에 따라 요금이 비싸진다. 항공사별로 기준이 달라 유류할증료는 항공사마다 다를 수 있다. 다만, 국내선 유류할증료의 경우 항공사별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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