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싱크홀 발생 원인은?

대구 싱크홀 발생 원인은?

대구 싱크홀 발생으로 시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대구 상수도관 파열이 대구 서구 펑리네거리에서 발생해 수돗물 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대구 상수도 파열로, 평리동 싱크홀이 나타났다. 해당 상수도관은 500mm크기로, 25일 오전 4시에 파열돼 비산 1동, 평리1·3동 일대 490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기고, 도로가 침하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싱크홀은 지름 4m 가량으로 알려졌다. 대구 상수도는 비상연락관을 통해 대구 싱크홀 발생 2시간여만에 수돗물 공급을 재개하는데 성공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현재 대구 평리동싱크홀 복구작업 주변에는 심각한 자량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대구 평리동싱크홀 원인에 대해 대구시는 배관 노후화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는 네거리 차로 6차선 중 3차로를 통제하고 상수도관 복구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상수도 사업본부 등은 굴삭기 등 장비와 함께 인력 30여 명을 투입했다.

한편, 대구에는 지난 2017년 광장코어 인근에서 싱크홀이 나타난 바 있다.

대구 싱크홀에 대해 대구 상수도 사업본부 관계자는 "노후한 상수도관이 파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현재 비상용 수도관을 이용해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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