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 종양 '양성의 경우 자연소실도 가능하다?'...기능성 난종

 

(사진 ⓒ 질병관리청)

난소 종양 중 기능성 난종은 젋은 연령에서 흔한 양성 종양으로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 소실 되는 경우가 많다.

 

난소에는 다양한 종양이 생긴다. 크게 암에 해당하는 악성 종양과 암이 아닌 양성 종양이다. 난소 종양 중 양성의 경우 대부분 주기적으로 배란을 하는 20~40대 가임기 여성에서 발생한다.

 

난소 종양은 구성 세포의 종류에 따라 분류되며, 연령별 자주 발생 되는 양성종양의 종류가 다르다. 난소 종양 기능성 난종은 유병률이 15~20%로, 자연소실 되는 경우가 많으며 치료 여부는 증상의 유무나 환자의 연령, 종양의 크기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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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낭종은 치료 없이 자연 소실 되는 경우가 많아 대게는 2~3개월 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주기적으로 관찰 진료를 한다. 단순 기능성 낭종은 배란억제제인 피부약을 복용하면 더 빨리 소실되기도 한다. 

 

그러나 갑자기 난소 종양의 크기가 커지고 임신에 영향을 주는 불임의 원인이 되는 경우라면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특히 폐경기 후 여성은 난소 종양이 악성 종양의 위험으로 젊은 여성에 비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난소는 복강 내 비교적 넓은 공간에 위치하여 난소 종양이 7~8cm 이상으로 갑자기 커기지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난소 종양이 앞쪽으로 방광을 압박하면 소변을 자주 보는 등 배뇨곤란이 생길 수 있다.

 

드물에 난소 종양이 저절로 파열되면서 복강내에 퍼져 복부 전체에 통증이 발생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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