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박테리아 부산 병원 감염자 감염경로 불분명해

슈퍼 박테리아 부산 병원 감염자 감염경로 불분명해

부산 슈퍼박테리아 병원으로 알려진 대학병원에서 환자 3명이 슈퍼 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슈퍼 박테리아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이다.

환자 3명은 부산 슈퍼박테리아 병원 1인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을 감염시킨 슈퍼 박테리아 CRE는 장내세균에 주로 사용하는 항생제 카바페넴에 내성을 가진 세균으로 알려져 있다.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슈퍼 박테리아에 감염되었더라도 환자가 건강을 되찾을 경우 자체 면역력에 의해 회복 가능한 만큼 이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평이다.

슈퍼 박테리아 감염경로는 호흡기가 아니지만 환자 간 접촉은 슈퍼 박테리아 감염경로가 될 수 있다. 부산 슈퍼박테리아 병원측은 환자 가족 및 접촉자 20여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감염자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으며 명확한 슈퍼 박테리아 감염경로는 밝혀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부산 슈퍼박테리아 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보유하고 있던 세균이 약물치료과정에서 내성을 나타내어 슈퍼 박테리아가 된 것인지 타인과의 접촉이 슈퍼 박테리아 감염경로가 되어 감염되었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내 의료기관 중 7곳에서 CRE를 신고하도록 지정되어 있으며 올해 상반기 232건이 신고되었다고 언급하였다.

<저작권자 ⓒ http://biztech.tistory.com/>